계란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품입니다. 경제적이고 조리도 간단한 편이라, 가장 간단한 날계란밥부터 간장계란밥, 계란후라이, 계란찜 등으로 많이 애용하는 식재료인데요.
특히 편의점을 가보면 반숙란의 형태로 계란을 파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반숙계란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계란 삶는시간, 계란 단백질 함유량, 계란 보관방법과 유통기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1) 계란 삶는 시간
계란을 삶는 시간은 6~13분입니다. 6~7분을 삶으면 '반숙', 12~13분을 삶으면 '완숙'으로 조리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시간별로 계란의 단면을 나타내는 사진입니다. 각자의 기호에 맞게 조리시간을 결정해주시면 됩니다.
삶으실 때는 가장 먼저 계란을 상온의 상태로 만드셔야 합니다. 냉장고에서 꺼내 미지근한 물에 한 번 씻어주세요. 그 후 물에 계란을 넣고 삶으시면 됩니다.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인 뒤 원하는 정도로 익을 때까지 삶으시면 됩니다. (계란을 익힌 후 찬물에 어느 정도 담구었다가 꺼내면 껍질을 까기 쉬워집니다!)
위의 방법이 번거롭다면 요즘은 가정의 밥통이나 계란 삶는 기계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2) 계란 단백질
계란(계란 크기 50g기준) 1개에 함유된 단백질은 6.15g입니다. 지방은 5.6g, 탄수화물은 0.15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계란 중간크기 50g 기준:
- 계란 단백질: 6.15g
- 계란 지방: 5.6g
- 계란 탄수화물: 0.15g
- 계란 칼로리: 77~78kcal
계란 칼로리는 77~78kcal입니다. 계란 영양소는 단백질과 지방에 치중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계란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은 양질의 단백질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계란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고기에 포함된 단백질과 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계란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체내에서의 이용효율이 더 좋습니다.
계란을 통해 단백질을 선취했을 때 체내에서의 흡수가 잘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계란과 채소를 섞어서 먹는 것이 채소만 먹었을 때보다 영양소의 흡수율이 높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계란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1~2개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3) 계란 보관방법
계란 보관은 생계란과 삶은 계란이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계란의 경우 0~15도 이하의 냉장보관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삶은 계란의 경우 완숙상태로 냉장보관하면 3~4일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만약 껍질이 깨졌거나 금이 갔다면 당일 내에 반드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계란의 둥근 쪽에는 공기가 차 있습니다. 둥근 쪽이 위로 향하게 해서 보관하면 노른자가 공기와 접촉하기 어려워져서 신선도를 더 길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계란 유통기한
계란의 유통기한을 알아보려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유통기한은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합니다.
소비기한은 '보관방법 준수 시 안전하게 섭취가능한 기한'을 의미합니다.
계란의 경우 유통기한은 산란일을 기준으로 3주, 소비기한은 40일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식품이 유통을 거쳐고 시장에서 소비가 이루어지므로 유통기한이 소비기한보다 짧은 것이죠.
계란의 껍질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확인하실수 있는데요.
계란의 산란일이 '1004(10월 4일)'라고 적혀 있습니다. 식품안전처(링크)에서는 계란의 소비기한을 산란일로부터 45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즉 이미지의 계란은 대략 11월 20일까지는 드셔야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계란 삶는 시간, 계란 단백질, 계란 보관 방법, 계란 유통기한 4가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글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