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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초기증상, 삼다(三多)?

by Ray and Chris 2024. 10. 26.


안녕하세요. 당뇨병은 30세 이상의 성인 6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큼 흔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당뇨병은 합병증으로 발전하기 전, 조기에 관리하여 혈당을 낮춰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당뇨가 의심되는 분들을 위해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1) 다뇨(多尿)


‘당뇨’라는 단어의 뜻을 곱씹어 보시면 이해가 쉬울 텐데요. 당뇨는 말 그대로 혈액 내 포도당이 소변(뇨)을 통하여 당이 배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배출이 일어나면서 몸의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다뇨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것이죠.


우리 몸은 당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혈당을 내리기 위해서 소변으로 당을 배출시키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건강한 성인이 하루 평균 1.5리터 정도를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반해 당뇨를 겪는 사람들은 3리터까지 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갈증과 탈수증세


갈증과 탈수증세는 다뇨와 맥락이 같습니다. 결국 당뇨증세가 있으신 분들은 다른 일반인들과 비교했을 때, 몸의 수분과 당이 더 빠져나가게 됩니다.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면 그만큼 갈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분이 빠져나간 만큼 채우려 하기 때문이죠. 심하면 탈수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3) 체중 감소 및 다식(多食)


또한 체중이 줄어드는 것도 당뇨 초기증세로 볼 수 있습니다. 혈액 내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영양소(포도당)의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양을 먹더라도 체중이 늘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차적 요소로, 영양이 흡수되지 않으면 식욕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 공복감을 자주 느끼고 폭식을 하는 경우도 많아집니다. 많이 먹는데 체중이 감소되는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대표적인 당뇨 증세 중 하나입니다.

 

당뇨병-초기증상
당뇨병-초기증상


당뇨라는 병이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오는 병이라는 것을 아셨다면 앞의 증세는 모두 연결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당뇨증상은 '삼다(三多) 증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식(多食) 3가지를 일컫는 것이죠.

 


4) 무기력증 및 피로감

 

무기력증 및 피로감
무기력증 및 파로감


당이 빠져나간다는 것은 흡수되어야할 에너지가 이용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너지 이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무기력증 및 피로감도 함께 따라오게 됩니다.


5) 시력저하

 

시력저하
시력저하

 

 

혈당이 높아지면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당뇨 초기에 시력의 저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와 눈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평소보다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뿌옇게 보인다면 당뇨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당뇨가 심해지면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6) 회복지연

 

회복지연
회복지연

 

당뇨증상의 또 다른 것은 상처회복이 느리다는 것입니다. 

 

이는 몸의 신경 및 혈관이 손상돼서 발생하는 문제인데요. 혈당이 높으면 혈액이 이동하면서 혈관에 상처를 내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주의 깊게 보셔야 할 증상입니다.

 

7) 발 저림 현상

 

발저림
발저림

 

저림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혈액 내 당의 농도가 높아지면 혈액 점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데요. 이로 인해 손발이 저릴 수 있습니다. 

 

특히 발저림이 자주 발생한다면 당뇨의 전조일 수 있습니다.

 

8) 그 외 기타 증상

 

이외에도 입이 마르거나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을 보이거나 피부건조, 잦은 감기, 식곤증 등의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9) 무증상

 


사실, 당뇨는 증상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당뇨인지 모르고 나중에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위의 증세가 보인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혈당수치검사를 통하는 것입니다.


크게 9가지로 나눠 당뇨 증세를 알아보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당뇨 초기증상의 핵심은 ‘무증상’에 있습니다.

 

 

그만큼 몸의 신호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이 중 1가지라도 의심된다면 혈당측정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관리를 통해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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